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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천옷 만들기

천옷 만들기 -대실패 수련 편-

by 혀수 2024. 5. 25.



여태 만든 옷 중 망한 옷만 모아봤음


완전 초창기에 만든 옷
풀려가는 올과 목 재봉을 존나 어려워했던 내 모습이 비친다..

원랜 이런 티 였는데
대혹평과 함께 빨리 길이 줄이라고 하길래 잘랐음;;

당연히 취미 뉴비 시절이라 걍 자르기만 하고 끝단 올풀림 방지 처리를 안해서 실이 마구마구 풀리고있다..

처참한 목의 상태

연구 가운 도안을 다이소 천원짜리 원단으로 제작한 옷

얘도 엄청 초창기에 만든 옷인데..
여전히 목은 뒤져가고있지만 그래도 좀 더 나아진 카라가 보임

나아지긴 ㅅㅂ 카라 시접 안으로 넣을 줄도 모르고 중간라인에 실 마구 박아버린거봐라

좀 꿈에 나올까 무섭다..

연구 가운 도안을 내 맘대로 사이즈 조절해서 만들어보려고 했던건데, 망햇음

목표로 한 모습이 이거였는데 전혀 안닮음

당연하지만 올도 마구 풀리는 중
조금 더 지나고 나서야 올풀림 방지의 중요성을 알게된다

그래도 패턴 수정을 시도해봤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닐까?

티.

인데 캔버스 원단(존나 굵다)으로 만든.
참고로 원단은 잘못 산 원단임ㅅㅂ
면인줄 알았지….

여전히 망한 목

재봉틀 사면서 같이 받은 자투리 원단으로 만든 하와이안 셔츠

만들다 도중에 알아차렸는데
원단이 애매하게 부족해서 아랫단 시접이 없음
그래서 올이 존나 풀림….

여전히 좃망한 카라

골반쪽 재봉이 흠이긴 하지만 다른 도안 참고없이 1부터 100까지 내가 만든 봐줄만한 드레스

근데 길이조절 실수해서 뒤는 걍 뚫려있음……

셔츠

저 개성있는 카라 보임 ?????

게다가 어두운 원단에 밝은 실을 쓰면 어떨까 궁금하기도 해서 실도 흰색 썼더니….

생략함

몸 둘레만 7군데쯤 따서 딱 달라붙는 치파오 만들려고 했던 도전작

겨드랑이 터지고 목도 터지고 완성도도 애매한

테니스 스커트

까만색 원단 아무거나 집어와서 썼는데
원단 두께 캔버스급으로 두꺼워서 좌절함

게다가 자르면 실가루 존나 날려

안감을 넣으려는 시도를 했었음
근데 끝단 처리 안해서 올 다 풀리고있다..

흑역사로 남아있음

만드는 과정에서 망친 부분은 없는데
안쓰는 원단 연습용으로 써보자 했다가
디자인적으로 처참하게 망한 바지..

중앙선 시접은 안으로 집어넣고
허리, 밑단 시접은 밖으로 뺀
안팎이 어딘지 모르는 바지

잘만든 조끼

길이 조절 실패해서
조끼를 닫을 수가 없게 됨

야심작 세라복 내의

올 다 터지는중

프린터기 기본 설정이 원본의 75% 크기 인쇄라는
걸 몰랐던 나

열심히 만들었는데 정강이도 통과 못하고 찢어질려고함

저번에 만든 크롭티를 기반으로
딱 달라붙는 상의 만들어보려고 했던 시도

허리부분 치수 재고 좀 조인 느낌으로 만들었는데
그냥 낑겨서 안들어감

그래서 다음 옷은 뒷 부분을 반갈죽 내고 찍찍이 달 생각이었는데, 길이 조절 잘못해서 그냥 반갈죽난 옷 됐음

무지개색 실을 꼭 써보고 싶다는 의지의 산물..
목 어깨 라인 재봉 실수해서 다 낑겨들어감

무지개.. 그렇게 예쁘진 않앗다..

오늘 만든 후드달린 망토

재봉 다 끝내고 뒤집었는데 시접이 밖에 나와있음

뒤도 나와있음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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