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에 만들다가.. 설명서를 보고도 과정을 이해못해서 때려치운 도포를 다시 꺼냈음
어느정도 짬이 찼으니 슬슬 만들어도 되지 않을까 싶은 그런 오만함인거지

전에 하다 만 부분 제외한 나머지 파츠 재단

붙이고

다림질
다리미 가열 기다리는거 귀찮아

안감 재단

시침질 하고

붙이고 시침질하고

붙이기

겉감이랑 안감 파츠 완성햇다

둘이 또 붙여줘야함

테두리 드르륵 박기

뒤집고

다림질 ㅅㅂ

이제 접어서 소매 붙여주기


안에 고정 시키는 건 또 손바느질임
죽여줘

모양새가 살아낫다

옷깃차례

오…
새삼 느끼지만 한복 양단이 진짜 ㄱㅊ음
잘 잘리고 부스러기 안나오고 은은한 광택도 좋고 부드럽고..
역시 맞춤 한복점에서 사온 원단은 다른건가

위에 덧씌우는 부분은 새틴으로 정함
새틴<< 박을 때 마다 재봉틀에 끼이고 엉키고 개박살나서 접착심지 붙임 걍
ㅋㅋ어디 또 엉켜봐 심지붙이면 그만이야

끝나간다..

완성~

거의 3일은 도포만 붙잡고 있던 거 같은데
진짜 개힘들었다……
술띠도 만들어야하는데 탈진해서 시작도 못함

좀 만들기 어렵다고 생각했던 옷인데, 막상 완성시켜보니 손기술이 어려운 건 아니고 패턴을 어떻게 재봉해야 하는지 모르는 데서 오는 어려움이라.. 어디 문화센터 이런 곳에서 재봉 배웠으면 걍 만들던 거 강사한테 들고가서 5분만에 이해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네
그래도 완성해서 뿌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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