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 뉴건담 -다리-

작업준비며 뒷정리가 귀찮아서 프라고 뭐고 다 어떤 놈은 하반신, 어떤 놈은 상체만 만들고 뒷켠에 처박아 놨다가 이번엔 진짜 암튼 진짜 딱 조립만 하고 힐링할거임. 하고 꺼내든 건프라

R.G.뉴.건.담

발두짝

이때부터 이거 조립감이 딱 딱 들어맞는 진짜 개미친 눈물 좔좔 흐르는 명킷이다 싶어서 아 그래도 인간적으로 이런 명품에 프레임은 실버로 칠해야하지않나 싶은거 꾹 참았음

그래도 발밑 버니어는 건담마커ex로 칠해줬는데, 원본이랑 비교해서 뭐가 낫다라고 말하긴 힘든듯..
쟤 하나만 칠해선 애매함

미친 가동률
미친 프레임 몰드

후면 동력선을 애나멜로 칠해줬다
개같은 알콜계 아크릴이랑 다르게 스무스하게 붓자국없이 슉슉 칠해지는게 맘이 아주 편함

다리 끝

허벅지 슬라이드 장갑??????
반다이 미친놈이 외계인을 고문하고있다!!!!!!!

오늘 작업은 이걸로 끝인데 그냥 자긴 아쉬워서 미리 사둔 사제데칼을 하나 붙임
₩3500 ㄷㄹ 뉴건담용 메탈릭 데칼

반다이는 따로 메탈릭 데칼같은거 안넣어서 샀는데 좀 많이 괜찮다.
원래 남자는 불 들어오고 번쩍번쩍하고 변신하는거에 현금을 아끼지 못하는 법임

이제 진짜 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