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안쓸거같은 원단을 연습용으로 꺼냈다
원단 자체는 뭔가 촉감부터 되게 괜찮은데..
이런 색 잘 안쓸거같음
이 취미 하면서 느끼는 게
뭔가 꾸준히 만들어서 실력 늘리기 쉽지않음..
칼 좀 하고 마비 어드 좀 받고 밥 먹고 그러다보면 하루 다 지나가있어;;


많이 남아있는 줄무늬 끈도 써봤음

아
이건 좀….

상자에 넘치도록 많은 레이스도 꺼내봤다
뭔가 그럴싸해보임

아….
하와이안 레이스는 붙이지말걸……

안쓸거같은 견본용 원단도 꺼내봤음

진~짜 빡빡하게 맞는다


접착심지 라는 걸 처음 써봤음
원단이 좀 두껍고 단단해진다

그라데이션 실을 써봄
원단부터 알록달록하니 괜찮겠지~ 하고 끼웠는데

박자마자 꼬여서 다 터짐
아…

아……


목도 잘못 붙였다
이거 셔츠아니고 그냥 티 도안이었는데
아….

파란거 속옷 아니라 수영복임
반다이 오피셜이라고

두개 세트로 끼워주니까 뭔가 여름 느낌이 나긴 함

이번엔 유튜브 보고 사이즈 직접 따서 그려봄

이 짱깨 전통? 원단 진짜 좆구리다…
올풀림은 말도 안되게 잘 풀리고
너무 잘 번져서 펜으로 도안 그리기도 빡세고
자르면 이상한 반짝이는 가루 엄청 묻고
박음질 테두리에 좀만 가깝게 박아도 잘 헤짐
진짜 비싼거였으면 욕했는데 싼거라 참는다

또 소매가 망해서 실 다 풀리고 난리남
끈도 너무 굵게 써서 이상함
아….

옷깃을 달아줬다
조금 나아지긴 함
매번 돈써서 쓰레기 만드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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