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살까 말까 고민되는 물건

혀수 2022. 4. 3. 07:26

킹덤데스 미니어처

 

이 친구도 워해머같은 보드게임용 미니어처 시리즈.

다크판타지풍 분위기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만

워해머보다는 좀 더 오타쿠 니즈에 맞춘 시리즈같음

해당 보드게임은 사지절단은 부지기수인 난이도에,

같이 할만한(주변에 사는) 친구도 없어서 TRPG용은 무리고

그냥 색칠이 재밌어 보여서 땡기는데

3cm에 3만원???

카피도 만천원 언저리

근데 저거노트 프라모델에 딸려온 레나가 3.4cm쯤 되는 사이즈인데도 그렇게 애먹었는데

과연 저걸 잘 칠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있고

내 실력으론 이정도 퀄리티를 절대 못 뽑는데

머릿속 마지노선은 여기서 딱 두단계 아래라 

내가 내 결과물에 나한테 실망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런 걱정도 든다

근데 칠하기 재밌어 보이는 조형이 넘 많음

일러빨이 절반같지만 그래도 넘 땡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