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기 샀다

전부터 종이모형 땡길 때나, 뭐 좀 출력하고 싶을 때, 도안 손으로 그리기 귀찮을 때.. 뭐 이런 욕구가 쌓이고 쌓여서 결국 하나 샀음
도안 손으로 따라그리다 현타온게 가장 큰 이유

솔직히 월 10~20장 출력이면 레이저프린터가 나한테 맞을 거 같긴한데, 잉크 한통에 3,4000장씩 뽑는 사기적인 유지비의 무한잉크 프린터 못 써본 게 중딩때부터 쭉 한이 돼서 무한잉크 프린터 삼

종류가 너무 많아서 재봉틀 살 때 처럼 뇌정지로 고생 좀 했다. 그래서 엡손이랑 캐논은 아예 빼버리고 브라더,삼성 라인에서 둘러보다 샀음

요즘 프린터는 디자인이 다 이쁘게 나오는듯

나 어릴 땐 이런거 썼는데……

스캐너도 있고(중요)

잉크 넣기도 쉬워보임

잉크 잔량 보여주는 건 되게 마음에 든다

출력해보니 어릴 때 썼던 기억이랑은 다르게
진짜 개빨리 뽑혀서 좀 놀람

8만원 쓸 가치가 있었던걸로